제가 원래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해도 약간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후기작성을 거의 하지

않는데 정말 간만에 기분좋게 글을 끄적여 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특히나 물품이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처음에는 중고 구매를 위해 이곳 저곳 중고장터를 헤매이다..

마음에 드는 가격에 올라온 물품은 오직 직거래만 하신다고 하셔서 빠빠이~~

약간의 (2~3만원) 가격차이가 나는 제품은 네고요청했다 빠빠이~~

중고와 새제품의 가격차이 고작 7~10만원 내외..

결국 제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문의만 살짝쿵 해보자 하고 톡을 날렸다가

사장님의 친절함에 에잇 그냥 질러버렸네요 ㅎㅎ;;

제품명 캐논 마운트 토키나 11-16mm F2.8 PRO DX-II  

널리 알려진대로 광각에 있어서는 거의 절대 강자.

시그마 10-20과 토키나 11-16 중 고민 고민 갈등 갈등을 하루에 수십번씩 하다가

왜곡이 적고 F2.8 고정조리개에 끌려서 토키나로 결정 !!

밖에서 찍고 야경이나 풍경찍을건데 F2.8 고정이 딱히 필요 없다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아직 미혼이지만 차 후 결혼을 한다면 집에서 아이들을 찍는 경우도 많이 발생할 거라는 지래짐작으로

이왕하는거 밝은거 하자라는 생각에 ㅎㅎ

정품 라벨이 짠~~ 하고 붙은 정품 박스와 함께 집어 던저도 깨지지 않을 만큼의 빵빵한 쿠션을 하고

택배가 도착!!

사진으로만 보던 녀석을 드디어 만져봤네요 ^^

처음에 후드가 너무 빡빡해서 빠지질 않아서 빼는 방법이 다른줄 알고 인터넷까지 디적 디적..

한번 힘주어 뺴고나니 그다음부턴 스무스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네요~

처음엔 하도 안빠져서 낑낑 & 걱정이 ㅜㅜ

마지막으로 비교사진!!

원래 제가 들고있던 캐논 28-135 (일명 어둠의L렌즈) 와 오늘 구매한 토키나 11-16의 같은 장소에서 찍은

빛 갈라짐을 보여드리고 이만~ 후후훗!!

같은장소 다른느낌 ^^

1. 캐논 28-135

2. 토키나 11-16

@지금에야 확인을 해보니 28-135로 찍은것과 11-16으로 찍은것이 F값이 조금 차이가 나네요..

28-135는 20일전에 찍었고 11-16은 조금전에 찍은거라 ;;

28-135는 F값 11-14.

11-16은 F값 16-18.

28-135를 F20 (아래사진)으로 다른곳을 찍은것이 있는데 28-135의 다른 사진과

그렇게 많이 차이 나지 않네요. 그냥 저걸로 비교해도 괜찮을 듯..

@ 처음에 에잇하고 구매할때만 해도 막상 지르고 나니 후회가 조금 되기도 했었지만..

방금 나가서 이렇게 비굑샷 찍어보고 나니 그런 후회가 바로 휘리릭~ 날라가버리네요..

야경에 있어서는 물건은 물건인거 같네요..

@사장님 번창하세요 ^^